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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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해외에 있으며 가장 많이 배우는 것.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25. 04:25
지금은 런던에 와있다. 해외에서 있으면 고생도 많이 하게 된다. 돈도 당연히 많이 든다.그렇다면 대체 왜 해외에 나가서 사서 고생하는가? 무었을 배우는가? 주위에서 많이 묻기도 한다. 스스로에게도 자문해 보았다.미시감이다. 그 감각이 좋다. 내 국가가 전세계에 하나의 존재하는 작은 나라에 불과하다는 것. 내가 알고 있는 정답이 모두를 아우르는 정답이 아니라, 수많은 답 중 하나뿐이라는 것.갓난아기 또는 톨스토이가 된 것처럼 감각이 날카롭다. 갑자기 고향이 다른 어디보다 낯설게 느껴진다. 이제까지 돌아다녔던 다른 땅에 의해서 세세한 모든 것들이 상대화 되었기 때문이다. (...) 여기 있는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으며, 비스바덴이나 뤼양의 거리는 다르고, 고향은 많은 가능한 세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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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시아인 포즈 한번 지어봐!! 차별이 뭘까?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12. 07:59
바다를 다녀왔다. 바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다가 전부 얼어서 걸어다닐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섬이 있는데 겨울엔 전부 얼어 섬까지 걸어다닐 수 있다고 한다. 워낙 바다를 좋아하기에, 바다를 보아 필자는 아주 신이 났다. 1. 아시아인 포즈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평소에 굉장히 재미있는 친구이다. 시끄럽고 말많고 웃긴 친구.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라 평소에 재미있게 잘 지낸다. 그런데 그 친구가 사진을 찍으면서 이렇게 부탁을 했다. "전형적인 아시아 포즈 지어봐!이렇게 웃으면서 브이 하는거 있잖아! 아시아인 들은 다 그렇게 찍던데 ㅋㅋㅋㅋㅋ"순간적으로 엥? 싶었다. 워낙에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말했고 실제로 나도 어느정도 웃겼기에 적당히 웃으면서 받아줬다. 드립을 받아주면서 웃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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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핀란드인에게 묻는 핀란드의 점수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10. 12:51
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 #19서로를 잘 믿어주고 여유로운 핀란드. 심지어 경관까지 너무 아름답다. 그럼 이나라 사람들은 대체 어떤 고민을 하면서 살아갈까? 1. 핀란드인의 개인적 고민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미래에 뭐하면서 먹고 살까이다.( 물론 일자리가 있을까 없을까 보다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긴 하다.) 꿈을 물으면 대게 당황한 표정을 하며 잘 대답하지 못했다. 고민하다가 대답하는 것은 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하는 방향을 이야기 했다. 성공에 대한 열망(돈, 명예..etc)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아직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다. 개인적 성공에 대한 욕심은 거의 없는 것 같다. 2. 사회적 고민 그렇다면 과연 사회적인 고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핀란드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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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8 핀란드에게 배울 점2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9. 19:49
1. 젠더 이퀄리티.알다시피 북유럽 국가는 젠더 이퀄리티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이다. 아이를 낳으면 유급으로 1년 육아휴직을 사용 할 수 있다. 아이를 가진 사람의 파트너도 1년의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해 보이는 이 표현도 참 섬세하다. 남편이 아니라, 아이를 가진 사람의 파트너이다.)전반적으로 친구들에게 젠더이퀄리티에 대해서 물어보면 남자와 여자에 크게 상관없이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 핀란드어 에는 3인칭 대명사인 그(그녀) 혹은 he, she 의 구분이 없다. han 이라는 표현이 있다. 그(녀)는 선생님이다. 라는 표현은 han on opettaja로 표현된다. 즉 문장을 통해서 성별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언어는 사고방식을 만든다. 사소해 보이지만 사람을 생각할 때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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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7 핀란드에게 배울 점.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8. 11:19
아래 글에서 핀란드의 의료시스템의 형식과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https://kshs20.tistory.com/244그러면서 몇가지 핀란드에도 존재하는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제 핀란드에게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 지 적어보려 한다. 1. 작은 신뢰 사회 여러번의 포스팅에서 이곳이 정말 고신뢰 국가라고 말했다. 얼마전에 다녀온 동물원의 렌탈샵이다. 5€를 내면 아주 두꺼운 옷, 양말, 장갑, 부츠 모든 것을 다 빌려준다. 일단 이 착한 가격에 감동 했다. 그리고 빌려주는 직원분이 정말 친절했다. 사실 부츠만 빌리려고 온건데 전부 빌리나 부츠만 빌리나 5€라면서 다른 것들도 빌리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때 부터이다. 한국의 렌탈샵을 생각해보자. 일단 물건을 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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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6 극락핀란드vs헬조선 ??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6. 20:33
핀란드인의 생활당연히 내가 모든 핀란드인의 삶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 만난 핀란드 친구들에게 계속 그들의 삶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았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었으면 좋겠다.1. 의료시스템아래 보이는 사진은 학교 옆에 있는 YTHS라는 작은 병원이다.먼저 어딘가 아프면 일반의와 예약을 잡는다. 이후 이곳에서 일반의와 진료를 본다. 심각한 상황이면 전문의와 예약을 다시잡는다. 심각하지 않으면 그냥 몇가지 약을 추천해준다. 이후에 다시 다루겠지만, 이 때 전문의와 예약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또한 공공의료다 보니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이후 아래에 보이는 큰 마켓의 한편에 있는 약국에 간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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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5 한국인이 보는 슬로우 라이프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4. 06:25
핀란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많이 나오는 것이 "슬로우 라이프"이다.앞선 포스팅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남들을 먼저 배려해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1. 사례들1) 기다리는 차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다. https://kshs20.tistory.com/209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면 지나가던 차가 저렇게 멈춘다. 차 입장에서 바쁠텐데도 항상 지나가는 행인을 배려하여 멈추고 지나간다. 2) 방문 열어주는 서비스방문을 닫으면 방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구조이다. 많은 사람들이 잠기는 것을 잘 모르고, 방안에 키를 넣어놓고 거실에 있을 생각에 문을 닫다가 문을 잠근다. 방문이 잠겨 전화를 하면 사람들이 와서 열어준다. 전화를 받고 오는 것도 천천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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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postmdoernism? (포스트모더니즘이 대체 뭐지)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9. 2. 4. 02:05
Actually, we are very familiar with the expression so-called "postmodernism". In architecture, draw, even in the movie. however, we do not understand about what postmodernism is. Postmodernism is "post+modernism". post mean "after or get out" Postmodernism means after modernism or gets out to modernism. That`s why we have to understand modernism if want to understand postmodernism completely.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