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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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10 루틴 시작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22. 1. 28. 23:27
불과 사흘 전에 홈트를 계획하는 글을 썼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쉽게 바뀐다. 친구가 헬스장을 꼭 같이 가자고 설득하였고, 코로나에 대한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샤워는 집에서 한다는 생각으로 헬스장을 어제부터 다시 갔다. 친구가 꼭 같이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10x10루틴을 같이 하자는 것이었다. 기존의 나는 다섯번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세트를 진행했었다. 딱 정해놓고 한 것은 아니지만 무거운 중량을 다루는 것을 좋다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친구가 추천해준 10회x10세트 루틴을 함께 해보니 색다른 자극과 재미가 있었다. 어제 오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몇가지 부족한 점들과 모호한 점들이 있어서 10x10루틴에 대해 좀 더 찾아보았다. - 일반적인 근비대 운동은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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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까지 우스꽝스럽지는 않다.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22. 1. 26. 00:09
헬스장을 안 간지 꽤 됐다. 나름 헬스를 좋아하고, 꽤 잘한다고 자부하던 사람이었지만 헬스장에 방문했었다가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은 이후로는 가지 않는다. 다행히도 음성이었지만 다시 다니기는 떨떠름하다. 헬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던지라 자연히 운동량이 급감했다.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운동은 하지 않으니 피하지방층이 두꺼워지는 것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홈트를 시작했다. 사실 이전에도 간간히 하긴 했는데, 고작해야 10분 남짓이었고, 계획적으로 꾸준히 하지도 않았다. 오미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는 헬스장을 가지 않을 것 같으니 홈트를 제대로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오늘 글에서 나의 스타일대로 홈트를 계획해보고, 실천해보려 한다.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 헬스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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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마사지 2주일 후기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22. 1. 20. 00:34
족저근막염 : 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족저근막염은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http://www.sunsoochon.com/?page_mode=sub&depth=6&sub_depth=3 혹시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아시는가. 본인은 올해 여름부터 왼쪽 발바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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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한주간의 운동일지 집계 및 앞으로의 방향성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19. 3. 24. 22:05
1. 한 주동안의 운동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5번의 운동을 갔다. 가슴, 등, 하체, 가슴, 등의 부위를 운동하였으며 부상이 없는 괜찮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부가적인 운동들을 제외하고 3대운동의 중량만을 기록해보자면 벤치프레스 85kg 데드리프트 120kg 스쿼트 115kg를 기록했다.(1RM 보다 아주약간 가벼운정도) 특이사항은 스트랩사용이 비교적 익숙해져서 등운동시에 등이먼저 지치고, 남는 전완근과 이두는 따로 운동을 해주었다. 2. 앞으로의 계획 단기 1) 1RM훈련-근메스up 현재의 운동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냥 무게를 들고보는 방식이었는데 조금더 체계적으로 나의 퍼포먼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중장기 1) 대회준비-데피니션&다이어트 이부분은 솔직히 자신은 없다. 다이어트를 해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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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14' 지하철에서 운동일지 쓰기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19. 3. 1. 17:44
꽤나 바빴던 일정 속에서도 운동은 빼먹지 않았으나 저녁에 집에 늦게 들어갈 예정이라 지하철로 이동중에 일지를 기록한다. 운동일지 문서파일은 매크로가 포함되어있어서 핸드폰에서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글로 간단히 기록해보려 한다. 오늘의 목표부위는 등, 이두 종류는 컨벤셔널 데드 루마니안데드 와이드바 케이블다운 렛풀다운 바벨로우 시티드로우 원암덤벨로우 바벨컬 바벨컬(시티드) 싯업 을 하였다 평소와 다른점이라면 컨벤셔널을 본격적으로 해보았는데 루마니안을 해왔어서 그런지 중간이상 지점부터는 안정감이 있었다. 그러나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처음과 마지막동작에서 무게중심이 너무 앞에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100KG부터는 악력이 딸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랩의 사용여부를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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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13] 헬스장을 옮기다 + 이런저런 이야기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19. 3. 1. 02:12
- 한동안 운동일지를 작성하지 않았었다. 여러가지 일정으로 인해서 불가피하게 가지 못한 날도 있고, 게으름때문에 가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리고 운동을 갔음에도 운동일지를 올리지 않은 날도 세번정도 있었다. - 육체적으로는 여유롭지만 정서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서 또렷하지 못한 요즘인데, 이럴때일수록 운동을 포함해서 내가 스스로 하자고 약속했던 것들을 잘 지키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활동들을 성실히 해야겠다. - 어제는 하체운동을 했는데 운동 후 8시간 정도 지난 뒤에 허리통증이 슬슬 느껴지더니 오늘 하루종일 불편했다. 아마 스쿼트에서 90kg지점에서 두번정도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그 때 살짝 삐끗하거나 뭉쳤나보다. 이것을 오히려 좋은 경험으로 삼고 다시 잘 다져서 부상없이 운동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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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11] 스쿼트 없이 하체 뿌시기, 약투에 관한 생각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19. 2. 2. 23:34
요즘 유튜브를 보면 보디빌더 및 헬스 업계에서의 약투에 대한 영상들이 자주 올라온다. 약물주사(스테로이드)에 관한 자발적인 고백 및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나는 어디 가서 헬스에 관해 자신감을 비출 정도로 전문성이 이나 구력이 있지도 않다. 내 몸부터가 일단 흔히 말하는 헬린이다.정확한 내막이나 어떤 것이 팩트인지, 그리고 몸을 보면 딱 '스테로이드네' 라고 알만큼의 지식 또는 경험이 나는 없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고, 정보들을 얻었던 유튜브라는 공간 안에서 그러한 내용들이 많이 노출되기에 내 눈에도 들어오게 되었고, 어느정도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설사 누군가 약을 써서 멋진 몸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노력의 크기는 감히 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약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