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든 생각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4. 10. 00:14
1. 하루종일
- 4월10일 : SK하이닉스 서류 마감
- 4월13일 : 삼성전자 서류 마감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서류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루 온종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니 하루가 훌쩍 지나 있었다.
최근에는 수료생 신분으로 수업도 없고, 시험도 없는 날들을 보내다보니 온종일 집중력을 유지하는 날들이 흔치 않다.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하루 8시간 이상 집중하던 날이 종종 있었다.
집중을 많이 한 날에는 머리가 뜨겁고, 정신이 곤두서있다.
남들이 보면 예민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상태를 즐긴다. 머리가 각성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 실천하고자 하는 일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목적은 하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에 있다.
하지만 시험기간이나 자기소개서를 집중해서 하고 있는 날들에만 효율이 높고, 평소 아무 일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효율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내가 매일을 집중되고 효율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그래야 내가 매일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책을 읽는 행위들에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 집중도 있게 보내기 위해, 조만간 내가 실행하는 일들을 다시 수정해 보아야겠다.
'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 > [한달쓰기 5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요한 일을 마친 뒤에는 환기를 하자 (1) 2020.04.12 고마운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 (0) 2020.04.11 말로는 모두 담을 수 없는 나의 마음 (0) 2020.04.09 섬여행 일기 #4 (마지막) (0) 2020.04.08 섬여행 일기 #3 (1) 2020.04.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