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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모두 담을 수 없는 나의 마음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4. 9. 00:00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이 변했다. 그 사람이 하는 것만 봐도 난 모두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살아가며 꼭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차릴 때가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바닷가에서 돌멩이를 1시간 동안 주웠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나의 마음과 비슷한 돌멩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려 합니다.
아마 그 친구가 돌멩이를 받는다면 조금은 당황스러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내 마음과 가장 비슷한 돌멩이를 골랐습니다.
이것은 '나의 돌멩이 편지'입니다.
때로는 말로는 담을 수도 없는 큰 마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는 이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돌멩이와 같은 사소한 것으로도 나의 큰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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