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동향 파악하기 - 관련 기사 감상평 3 :: 행동버섯 (원산지: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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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 동향 파악하기 - 관련 기사 감상평 3
    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디스플레이 2018. 12. 10. 01:48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디스플레이 관련 기사를 읽고, 그 중에 네 가지를 골라서 감상평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1. 반등했던 LCD 가격, 다시 하락세...LCD 치킨게임 전초전 양상 (12/3)

    (기사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203000131)

    워낙에 ‘LCD 시장은 이미 끝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LCD의 점유율 까지도 매우 낮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꽤나 있는 것 같다. 다만 계속해서 축소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현재는 차이나스타에서도 10.5세대 LCD 가동을 앞두고 있어서 패널 가격을 비싸게 받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한다. 한국, 대만, 중국 모두 함부로 가동률(생산량)을 못 줄이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생산과 관련된 기술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우리들이지만 이러한 시장의 흐름과 그에 따른 대처에 관해서도 적절히 대응할 줄 알고 싶다. 그리고 대만의 디스플레이 시장도 한국 중국과 함께 언급될 정도면 무시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현재 대만의 실적과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다.


    2. 코오롱인더-크루셜텍, 플렉시블 생체인식 솔루션 공동 개발 (12/6)

    (기사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206000259)

    현재 갤럭시 S8을 사용중인데 지문인식 버튼의 위치가 후면 카메라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괜찮지만 사실 꽤나 불편한 위치이다. 이전의 아이폰에서는 홈 버튼 위치에 센서가 있어서 편했으나 사실 가장 편한 것은 디스플레이 부분 전체에 지문센싱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사에서 크루셜텍에서 디스플레이 전 영역에서 센싱이 가능한 DFS를 개발했다고 한다. 평면디스플레이에서도 이러한 기술이 정말로 어떻게 하는것일지 신기한데 플렉서블에서는 어떻게 이 기술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추가적으로 드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플렉서블이든 폴더블이든 롤러블이든 한 쪽 방향으로 접히거나 말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다음단계의 개발은 모든 방향으로 접거나 휠 수 있는 것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풍선을 불면 그림이 커지 듯 어느 방향으로 휘었는지에 따라 지문인식도 달라야 할텐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3. 폴더블폰 핵심소재 PI 필름, 기대반 우려반 (12/5)

    (기사 링크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paper.aspx?no=862368)

    ‘PI필름이 뭐길래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일까?’라는 궁금증에 단번에 이 기사를 클릭했다. 영하 269도에서 영상 400도까지 견디는 고기능성 필름이라고 한다. 기능이 좋은 것은 나와있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인지 자세히는 나와있지 않았다. 사실 지구가 아닌 달이나 심해에서 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저렇게 영하 269도, 영상 400도가 어떤 의미가 있을 지 의문이 들긴 했다. 절연성, 강도도 장점이라는데 정확한 수치나 다른 재료들과의 비교가 나와있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폴더블 제품이 흥행된다면 반드시 PI시장도 커진다는 것을 보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주의깊게 보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4. 스마트폰 코리아, 내년 웃을 수 있을까? (12/5)

    (기사 링크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971)

    안타깝다. 특히 LG의 경우 야심차게 출시한 V40씽큐의 경우 펜타카메라를 내세워 광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초에 나온 갤럭시S8에 현재 시점에서도 밀리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V30의 경우는 너무 안팔려서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한다. (이런 것을 출혈마케팅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LG에 비해서 삼성은 그래도 1위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화웨이, 샤오미 등은 성장세인 반면에 삼성은 하락세라고 한다. 스마트폰 자체가 이미 포화된 시장이라서 예전만큼의 성장그래프를 그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지, 침체기가 계속되다가 다시 시장 자체가 불포화상태가 되면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현재의 중국기업들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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