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공부 step 1 -동기 및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동기

지난 포스팅에서 '디스플레이'와 '영상'을 융합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음속에 막연하게 갖고 있던 생각을 블로그를 통해 조금이나마 풀어놓고 나니까 마치 거미줄처럼 엉켜있던 실의 끄트머리가 조금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끄트머리를 잡아당길 이유로써 가까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http://www.high1dreamuniv.co.kr/?fbclid=IwAR2-KgN_yGSaE5Fg3sF3SopGgAwVAhNYKy5nkKPZGqh1e2k-mOa61SIp3tI

이 블로그의 다른 버섯들과 함께 '2018 하이원 대학생 드림원정대'라는 프로젝트에 지원하려 합니다.

'폐광지역 및 강원랜드 발전방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여 스스로 선택한 국가에 가서 탐방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위 링크에 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자마자 '아, 영상제작 빨리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직 '어떤 테마'를 가지고, '어떤 계획'을 수립하여 '어떤 국가'를 탐방할 지 정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세가지의 '어떤' 결정여부와는 독립적으로 기록을 시각적인 형태로 남기기 위해서 영상만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그것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편집 과정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의 경우의 수를 두고, 영상제작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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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에 붙었을 경우

2) 프로젝트에 떨어졌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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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었을 경우에는 1차적으로 구체적인 '기한'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12월 중순쯤에 탐방을 가기 때문에 그 전에 실력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려야 합니다. 따라서 실습 위주보다는 편집 프로그램 다루는 방법 위주로 공부하게 될 듯 합니다.

떨어졌을 경우에는 사실 구체적인 '기한은' 사라지게 됩니다. 최선의 경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기회가 다시 왔을 때 많은 도움이 될 부분임에 분명하므로 공부는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 방법에 있어서는 조금 다를 듯 합니다. 프로그램 다루는 것과 병행해서 '흥미'라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고 '실습(짧은 영상들을 만들어보는 것)'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세 가지정도의 접근을 시도하려 합니다. 유튜브는 '흥미'와 지속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책과 자격증은 효율성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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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2) 책

3)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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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1)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 '영상'들의 집합소이므로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3) 금전적 소모비용이 없습니다.

(4) 캡쳐한 사진과 같이 강의 형태로 존재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2) 책

3) 자격증

원래는 책만 생각했으나 Task가 존재할 때 더 분발하는 저의 모습을 스스로 알기에 자격증이라는 Task를 걸어두었습니다.

Adobe Premiere pro 라는 영상편집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을 미숙하게나마 잠깐 써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다양한 기능이 있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지만 막상 Windows에서 제공되는 기본 프로그램인 'Movie maker'정도로 만든 수준의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단지 아쉬움으로만 끝났던 그 경험을 발판 삼아서 제대로 이 프로그램을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Premiere pro와 관련된 자격증은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ACA Video Communication using Adobe Premiere® Pro CS6 국제 자격증

(2) 디지털 영상 편집 자격증

두 가지를 모두 따는 것은 별로라고 판단되었고, 이왕이면 국제자격증이 좀 더 효용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ACA Video Communication using Adobe Premiere® Pro CS6 국제 자격증을 도전해보려고 한다.

http://www.sbeducation.co.kr/exam/examination_application1.asp?searchkey=&searchvalue=&code=&b_kind=1&b_area=&selexam=&sellang=&strdate=&page=2

사진처럼 시험은 적어도 2, 3일에는 한 번 꼴로 있으며 응시료는 8만원으로 상당히 비쌌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봐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준비과정이 녹록치는 않아 보입니다. 이 시험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시험은 아니라서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Premiere Pro를 지겹도록 다루던 방송국 PD나 편집자들이 이 시험을 보고 올린 후기들을 보면 그들도 방심하면 떨어질 만한 난이도라고 합니다.

사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분야와 관련된 전문가들이나 보는 자격증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내가 목표하는 것은 단지 이 자격증이 아니라 영상편집 능력을 통해 다른 많은 것들을 이루려는 것임을 항상 인지하면서 열심히 임해봐야겠습니다.

공부할 책입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으나 어차피 계속 두고 반복해서 봐야할 책이라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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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 제목은 '영상 제작 공부 step1' 이었으나 '영상제작'의 중요한 부분인 '영상편집'에 당장은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라는 것 자체가 또하나의 학문일만큼 프로그래밍, 디자인, 편집, 저작권 관련 지식 등 총체적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 치밀한 기획력과 예술적인 표현력에 이르기까지 다중적인 매체를 다룰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일환으로써 '영상편집' 공부 과정들을 앞으로도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영상쪽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느껴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