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동향 파악하기 - 관련 기사 감상평 :: 행동버섯 (원산지: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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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 동향 파악하기 - 관련 기사 감상평
    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디스플레이 2018. 11. 9. 17:26


    내가 다니는 Information Display학과에는 '디스플레이시스템' 이라는 수업이 있다. 해당 과목의 교수님께서는 단지 기술적인 내용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시장과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 눈을 길러주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사들을 스스로 찾아서 읽고, 이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해보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처음에는 관련 기사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것을 검색해야 할 지 막막했다. 하지만 꾸준히 기사를 읽고 감상평을 작성한 지 두달이 넘은 현재에는 계속해서 연관된 것들이 궁금하고, 좀 더 다양한 분야로 의문점들이 생겨났다.


    단지 디스플레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어떠한 시장이나 현상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려면 관련 기사를 꾸준히 스크랩해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특히나 이미 개발된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측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영상'과 '디스플레이'가 융합된 무언가를 스스로 찾아가기 위해서 현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는 영상과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와 관련된 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음)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현재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키워드를 세가지 정도로 요약해보았다.


    1 - 폴더블

    2 - 스마트 디스플레이

    3 - 중국과 한국의 시장경쟁


    각 키워드 순서대로 기사를 찾아서 읽어보았다.




    1. 폴더블폰 시대 열리나…韓디스플레이도 덩달아 기대감

    기사 링크 - (http://bizn.donga.com/East/3/all/20181109/92799618/1)


    감상 : 삼성전자가 7일에 미국에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한다. 공책처럼 안으로 접는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inch라고 한다. 나는 솔직히 폴더블 개발 관련 기사를 보았을 때는 기술 자체가 신기하긴 하지만 이게 과연 비싼 값을 지불하고 사용할 만큼 실용적일까?, 배터리도 접혀야 되지 않나? 회로가 더 복잡해 질텐데? 라는 반박에 가까운 의문이 앞섰다. 아직 실제로 써보지 않았기에 그 편리함의 척도를 예측하기에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삐삐를 사용하던 옛날 시절에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몰랐듯이 폴더블은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든다.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이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좋은 쪽으로 탄생했으면 좋겠다. 현재에도 이미 있는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문제들이 어떠한 형태로 변형되어 다가올 지 또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안고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 지 생각해봐야 겠다.



    2. OLED업계, 주력 '스마트폰' 정체…미래차·VR로 시장 넓힌다

    기사 링크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105000467)


    감상 : 저작권의 문제로 사진을 복사할 순 없었지만 링크를 따라가면 볼 수 있는 자동차의 내부는 정말 갖고 싶었다. 지난 번에 차량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관련 기사를 보았을 때는 가격만 높이고 실용성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 디자인적인 측면으로도 매우 우수하다고 느꼈다. 또한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배경만 다른 것을 설정하면 차량 내부 분위기가 아예 바뀔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VR, AR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아직 VR을 체험해 본 적은 없으나 앞으로의 흐름 속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속 주목받을 기술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VR 체험을 해봐야 겠다. AR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기술인데, 실제로는 무거운 헤드셋도 안 써도 되고 편리하다. 어찌보면 내가 관심을 가지는 영상과의 융합의 키워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3. 中 디스플레이 투자 '묻지마'서 '옥석 가리기'로

    기사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108000216)


    감상 :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점은 나의 식견이 아직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정부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쳐왔었다. 그런데 이 기사에 따르면 이제 중국도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안정된, 검증된 선택들을 한다는 것이다. 단지 나의 식견 정도에서 보자면 이 것은 이제 '물량'이 아닌 '명품화', '기술의 고도화'의 방향을 택한 것이라고 보여지기는 한다. 대한민국이 물량적인 측면에서 중국에게 LCD시장을 내주어서 그 방안으로 우리만의 고퀄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마치 '샤넬', '구찌'와 같이 명품 이미지 구축을 꾀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에 재대응한 것 같다. 은행과 대출, 기업간의 이해관계에 대한 설명도 기사에 언급되있긴 하지만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렇게 세 개의 기사를 읽고 감상을 적어보았다.

    오늘이 처음이 아니기에 사실 나에게 어렵지 않은 과정이었다. 현재 듣고있는 '디스플레이시스템'이라는 과목을 수강종료하여도 이렇게 나의 성장을 위해 현재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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