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동향 파악하기 - 관련 기사 감상평 2

지난번에 디스플레이의 동향 파악에 의의로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사들을 읽고 그에 따른 감상을 작성해보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그 과정을 다시한번 진행해보았습니다.

1. 삼성도 '3D 인식' 스마트폰 내놓는다…TOF 센서 도입 추진 (11/20)

(기사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120000361?mc=em_001_00001)

어제 친한 형 누나들과 아이폰과 갤럭시폰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아이폰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른 것보다도 사진이 가지는 감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 그 이유로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면 막상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그러한 이미지로 굳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아이폰 X는 인물모드 카메라가 있기는 한데 그것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으나 어떤 기술인지는 관심가지지 않았었는데, 이 기사에서 말하는 TOF센서가 바로 그것이었다. 심지어 단지 인물사진 뿐만

아니라 VR, AR에도 쓰인다고 하니까 매우 중요해보였다.

광전자공학실험에서 아두이노와 다양한 센서들을 이용하여 여러 동작들을 수행시켜보고 있는데, 이러한 센서들의 중요성과 학과 수업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2. 아이폰 때문에 웃던 그들, 아이폰 때문에 운다 (11/23)

(기사 링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3/2018112300089.html)

조선일보의 기사라서 흠칫했지만 그래도 기사 제목이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아이폰 XR 등 프리미엄 아이폰의 소비가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았나보다.

아이폰 부품업체들이 실적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보자마자 처음에는 ‘어 그러면 한국의 핸드폰이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조금 높아진 것이니까 잘된 것 아닌가?’라는 짧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이폰 부품업체중에는 한국의 기업도 꽤나 많았다. 가뭄이 들어도 나무의 큰 중심기둥은 무너지지 않고, 가지와 잎사귀만 말라가듯이 아이폰의 실적 부진으로 그 주변 부품업체들만 실질적으로 크리티컬한 타격을 입게 될텐데 특히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도 타격이 크다고 하길래 매우 안타까웠다.

3. 2019년, LG전자에 주목해야 할 이유 (11/22)

(기사 링크 :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112200132)

주요 사업 부분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봐서 LG전자에 주목해야한다고 한다. 솔직히 설득력은 없었다. LG가 독점적인 기업도 아니고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사례도 많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를 낳을 지 확신할 수 없었다. 고해상도 대형 OLED TV, 5G 모바일, 멀티카메라 등을 LG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LG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여서 많은 이윤을 낳은 전략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 양이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의 프리미엄함이 중요한 것 같다. 더불어서 든 생각이 그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처음 파는 제품 뿐만 아니라 A/S라고 생각한다.

물론 망가지지 않으면 최고의 좋은 제품이겠지만 그것이 사실상 힘들다면 현재 전자제품의 A/S(특히 핸드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데 이 것을 어떻게 손해 줄이면서도 좋은 이미지를 챙길 지 고민해볼 필요가 기업입장에서 반드시 있을 것 같다.

4. 중국의 삼성 OLED 기술 탈취에 美도 화났다 (11/21)

(기사 링크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2111395669485)

제목만 봐서는 ‘중국이 한국기업 기술을 탈취하는데 왜 미국이 화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다보니 1)미국이 중국의 성장세를 매우 견제하고 있구나 2)삼성은 역시 결코 한국만의 기업이 아니다. 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