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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글쓰기 마라톤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4. 13. 16:55
1. 나의 첫 포스팅
최근 한달(Handal)에 참가하며 반달쓰기와 한달쓰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그리고 4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꾸준히 글을 써본 것은 처음이다.
사실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그 필요성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와서 보니, 우리 모두가 꾸준히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내가 40일간 매일 글쓰기를 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2. 성장한 나
40일간 글쓰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다보니 내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궁금해 이전 포스팅을 찾아보았다.
위 포스팅은 정보전달 글을 제외하고 나의 감상을 적은 첫 글이다.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만약 확인해본다면 이 포스팅은 매우 형편없음을 알 수 있다.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는 지 전혀 알 수 없고, 글씨체가 산만하며 글이 잘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하지만 최근 나는 글을 꾸준히 쓰며, 나만의 글의 형식을 갖추었다.
제목을 구분하여 글을 나누고, 논리적인 구조를 작성하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가던 중, 최근에는 너무 기쁜 소식이 생기게 되었다.
무심히 신청한 '브런치'에 작가로 등록이 된 것이다.
나는 40일 간 글을 작성하며, 글을 구조적으로 쓸 수 있는 실력이 늘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내 메세지를 전달하는 실력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
3. 앞으로의 계획
나는 아직 브런치에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주변에 알리고 다니지 않는다.
물론 아직까지 작성된 글이 없기도 하지만, 아직 내 글에 대한 자신이 없기 떄문이다.
아직 내가 가야 할 길을 멀었다.
따라서 나는 40일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써나갈 것이다.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글을 쓸 수 있는 실력엥서 더 나아가
현실에서도 논리적이고 구조있는 생각을 말로 할 수 있는 실력으로 확장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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