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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학, 최고의 직장?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7. 16:16
1. 나의 학창시절
- 강원과학고등학교 졸업
- 성균관대학교 수료
이 두가지 타이틀은 저를 설명하는 학력사항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두 가지 학력만을 보고 나서, 소위 말하는 '엘리트'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야기를 종종 듣는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과연 나는 엘리트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엘리트'라는 주제에 대해 더 이야기해보며
최고의 대학, 최고의 직장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2. 엘리트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정말 엘리트일까?
'엘리트'라는 말을 듣는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제가 괜히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해낸것과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왜 나는 기분이 좋았는지, 나는 진짜 엘리트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기에 앞서
엘리트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회에서 뜻하는 '엘리트'라는 단어는 주로 명문 학교 출신을 뜻하거나,
사회적으로 폐쇄되어있는 우수한 작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저는 물론 그 사람이 많은 노력을 들여 명문 학교에 진학했거나, 우수한 집단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과연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 전부가 엘리트라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이에 저는 제 친구들과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엘리트'라고 말할 수 있는 명문 대학생 중에서도 게으르고, 좋지 못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껍데기에 속지 말자
이에 저는 '그렇다면 진정한 엘리트는 과연 누구일까?'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답을 '개인의 능력'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명문 대학을 다니더라도,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학생이 많습니다.
혹은 뛰어난 업무 또는 학업 성적을 갖춘 사람이라도, 뛰어난 인성실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한 사람의 겉면만을 보고 '엘리트이다.'라고 칭해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각자가 성실히 생활하며, 뛰어난 업무와 학습 능력을 갖추고, 여기에 인성실력까지 가지게 된다면
우리 모두가 엘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학교, 최고의 직장? 그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최고의 실력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한다면, 그것이 엘리트 출신이고, 우리가 엘리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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