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대신 즐기는 '명상' :: 행동버섯 (원산지: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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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대신 즐기는 '명상'
    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예비 한달쓰기] 반달쓰기 2020. 3. 6. 17:30

    1. 낮잠을 즐기던 나

     

    저는 점심식사 이후 피곤함을 견디지 못하고 낮잠을 청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낮잠을 즐기던 이유라고 한다면,

    첫째는 식고증을 참지 못해 잠을 청한다는 이유와 두 번째로는 잠을 자고 일어난 뒤의 몽롱한 기분을 이용하여 학습을 했을 때에 집중력이 상승되는 것을 몇 차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에 와서는 낮잠을 자는 빈도가 더욱 잦아졌습니다.

    공강시간을 알차게 보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기숙사나 집으로 돌아와 낮잠을 자곤 했습니다.

     

    그렇게 낮잠을 즐기던 저는 낮잠 주는 이점이 정말로 클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낮잠이 물론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낮잠을 자면 잘수록 낮잠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낮잠 전과 후로 핸드폰을 만지는 등의 다른 시간이 추가적으로 생기며 학습을 할 수 있는 가용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낮잠을 잤기 때문에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듯한 문제까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낮잠이 주는 이로운 효과를 가져가면서도 시간을 크게 잡아먹지 않을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그 해결책을 명상에서 찾았습니다.

     

     

     

    2. 명상의 효과

     

    명상을 한 직후에는 마치 낮잠을 적당히 자고 일어났을 때와 비슷하게 정신이 집중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마다 5분 정도를 투자하여 명상을 하고, 

    명상 이후의 기분을 이용하여 금방 집중에 들어가곤 합니다.

     

    또한 저는 밤에 잠이 안 올 때 명상을 이용합니다.

    자기 전에 누워서 명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잠에 쉽게 들게 되고 동시에 깊은 잠에 들 수 있습니다.

     

    낮잠의 대안책, '명상'

     

     

    3. 나의 명상 방법

     

    저에게 명상의 효과가 이렇게 좋았기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제 명상 방법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명상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짧은 시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명상법'과 '보다 긴 시간을 투자하여 마음이 편해지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한 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명상법'의 방법]

     

    1.)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눈을 감는다. (의자 또는 바닥에 똑바로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아주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3.) 한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 1번을 숫자 한 번으로 센다

    4.) 숫자를 1부터 10까지 센다.

    5.) 이후 다시 숫자를 1부터 시작하여 10까지 세는 것을 총 5~6회 반복한다.

     

    - 위 명상법의 경우에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집중력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명상법입니다.

    - 숫자를 세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상을 하며 숫자를 세는 내내 숫자를 생각하는 것 이외에 다른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방법을 추천해준 결과, 모두가 마치 짧은 낮잠을 잔 것 같이 개운하다는 말을 했고 실제로 집중력이 향상되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보다 긴 시간을 투자하여 마음이 편해지는 명상법'의 방법]

     

    1.) 침대 또는 바닥에 바른 자세로 눕습니다.

    2.) 눈을 감고 몸에 힘을 전부 뺍니다.

    3.)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가슴쪽의 심장박동을 느낍니다.

    4.) 가슴쪽의 심장박동이 상체 전체에 도는 것을 느낍니다.

    5.) 팔, 다리 등에 한 부분씩 집중하여 가슴에서 시작되는 심장박동이 몸 전체로 확장되는 것을 느낍니다.

    6.) 심장박동의 느낌을 몸 전체로 확장시킵니다.

     

    - 이 방법의 경우 명상이 처음이신 분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눈을 감고 신체의 각 부위에 집중하여 심장박동이 점점 확장되어 집중한 부윙서 약간의 간지로움이 느껴지신다면 이 명상법에 성공하신 것입니다.

    - 저는 이 명상법을 밤에 잠에 들기 전에 주로 사용합니다. 심장박동의 느낌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각 신체에 집중하는 것 이외에 다른 생각이 전혀 안들기에 마음이 점점 편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4. 낮잠대신 명상 즐기기

     

    이처럼 저는 최근 이 두가지 명상법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집중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가끔은 명상대신 침대로 가고싶은 저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낮잠을 잘 때도 있지만, 앞으로는 아침에 일어난 이후에는 침대에서 벗어나 다시 침대로 되돌아가지 않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여러분도 명상을 꼭 시도해보시길 바라며 혹시 명상방법 중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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