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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 거주하는 햄스터의 겨울나기 준비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햄스터 이야기 2018. 10. 14. 00:35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벌써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실감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햄스터는 온도에 민감한 동물이기에
저 스스로의 겨울준비와 더불어 햄스터의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따뜻함을 유지해줄, 히팅램프
제가 이번에 햄스터를 위해 구매한 물건은 '히팅램프'입니다.
햄스터는 원래 사막에서 살던 동물이기에,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동면에 들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 환경과는 다른 상태에서 동면에 들게 된다면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는 영영 깨어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히팅 램프는, 전구 자체에서 따뜻한 열이 나오기에
추운 겨울의 환경으로부터 햄스터를 지켜줍니다.
저는 리빙박스에서 골든햄스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구 소켓으로는 집게 형태로 된 것을 구매했습니다.
리빙박스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줄 수는 없겠지만,
부분적인 히팅으로 올겨울의 추위로부터 햄스터를 지켜주려고합니다.
두툼한 베딩
히팅램프와 더불어, 추운 겨울을 위해 천연 신소재 베딩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은 '펫리터'라는 상품인데, 펫리터에서 판매하는 여러가지의 색 중
겨울의 느낌을 내기 위해 민트색을 구매했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겨울을 위해 베딩을 두툼하게 깔아주어
온도를 유지시킴과 동시에 햄스터가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펫리터의 경우 압축 베팅이기에, 사용 전 꼭 먼지를 털어주시길 바랍니다.)
방 온도 유지
제 방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잦은 환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주곤 합니다.
하지만 올 겨울부터는 최대한 환기를 자제하려고 합니다.
순간적인 추위마저 햄스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합니다.
만약 환기를 하게 된다면,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해주시고,
외출 시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 햄스터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지해야합니다.
(히팅램프의 따뜻함에 취해버린 세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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