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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20. 1. 8. 20:32
1. 멘토링 이야기
저는 2019년부터 한국장한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멘토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제 멘토님께서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이여서 제가 정말 존경하며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은 그대로 따라하려고 했었습니다.
어느 날 한번은, 제가 "요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멘토님께서는 저에게 "스트레스라는 단어 자체를 입으로 꺼내지 말라. 그 말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몸에 더 안좋은 영향을 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멘토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대로 실행하려고 했기에 약 2년간 스트레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서평을 위해 책을 선정하다가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에는 제가 기존에 생각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기에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모두 읽어본 지금, 제가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2. 내가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에 대한 편견
저자는 책의 가장 앞부분에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장 처음 던집니다.
A유형 : 스트레스는 해로우므로 반드시 피하고 줄여야 한다.
B유형 : 스트레스는 유용하므로 반드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저는 이 책을 접하기 이전까지는 당연히 A유형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이 책을 집필하기 이전까지는 A유형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는 유용하며, 우리가 반드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내기 이전, 제가 스트레스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그간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꺼내지 않으며, 실제 스트레스 속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이를 인지하기 않으려 했으며, 이를 당장 벗어나는 것에만 초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란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오는 것이며, 이것을 내가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제가 어떻게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됩니다.
3.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 바꾸기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첫번째 방법은 스트레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독성 상태로 여긴다면 자신을 보호하거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한층 더 파괴적인 행동에 눈을 돌려야할지도 모른다."우리는 삶을 살아가면 당연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을 회피해야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면해있고, 이제 그것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스트레스가 우리를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잘 관리하여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스트레스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도전할 에너지를 준다."
"스트레스는 성장하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반응의 마지막 단계는 회복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임을 알고 스트레스를 우리가 목표를 수립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대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4. 앞으로 스트레스를 활용할 방안
저는 내가 내 스트레스를 알아차릴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의 첫째는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저는 나 스스로가 어떠한 상황에서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를 정리하여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왔을 떄 그것을 알아차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경영하여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
"스트레스가 없으면 목표도 없다."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스트레스가 나에게 긍정적인 힘을 줄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내가 알아차린 스트레스를 잘 경영하여 이것을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타인을 위하는 사람이 되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것입니다.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온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더라도, 우리는 사소한 상황에서 나를 위한 욕심이 생기기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
이에 저는 타인을 위하는 사람이 되어 사소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들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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