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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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 공간감각 떨어지고 남자라 멀티태스킹 못하는구먼 - 응.아니야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과학으로 세상보기 2019. 4. 10. 18:26
여자라서 공간감각이 떨어진다, 운전을 못한다. 여자라서 수학과 과학에 약하다. 남자라서 언어능력이 약하다. 남자라서 멀티태스킹을 못한다. 남자라서 아무래도 공감 능력은 떨어진다.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이자 편견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편견이 마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뇌의 발달 자체가 다르다. -> 몇몇의 능력들의 경우 한쪽의 성이 뛰어나다. -> 보통 위와 같은 논리 구조를 가진다. 그렇다,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기능적인 차이가 있다. 여기까진 반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다음 , 남성과 여성의 뇌의 발달 자체가 다르다는 저 생각,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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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9, 확률과 고정관념 그 미세한 차이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1. 23. 01:32
이곳에 오면 많은 국가의 사람을 만난다. 국가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흥미를 끄는 주제이다. 많은 고정관념이 있다. 프랑스인은 영어를 배우기 싫어하고, 자신들끼리 있을 때 항상 불어를 사용한다. 독일인은 딱딱하고 진지하고 유머를 즐기지 않으며 맥주를 많이 마신다. 이탈리아인은 사랑꾼이다. 스페인 출신은 흥이 많고 파티, 춤 그리고 노래를 즐기며 술을 많이 먹는다. 아시아인들은 소심하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린다. 핀란드인은 사람들과의 잡답을 극도로 싫어하고 상대방을 엄청나게 배려한다. 개인 공간을 중시한다. 이렇게 다양한 출신 국가의 사람들이 엮여서 있는 교환학생의 자리에서는 위와 같은 출신 국가들에 대한 농담이 많은 주제를 이룬다. 농담과 편견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곤 한다. 1. 고정관념과 통계 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