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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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생각해보기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12. 15. 23:45
1. '사랑'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생각 '사랑'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로맨틱한 상황에서의 남녀간의 만남? 또는 우리 몸 속의 호르몬이 장난을 치는 것? 저의 경우 '사랑'이라는 말을 생각해본다면, 전자에 가까운 생각을 하며 살았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 소설 분야의 도서를 주로 읽었고, 로맨스 장르의 영화도 많이 시청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이라고 한다면 무언가 딱딱하고 분석할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다가갈 수 없는 성스러운 무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이 성스럽고 영적인 무언가라고 생각하다보니, 저는 사랑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씽큐ON을 참석하며 읽은 '러브 팩추얼리'를 통해 사랑이란 것에 대해 분석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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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것, 식습관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12. 1. 19:15
1. 식습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관심 https://kshs20.tistory.com/48?category=792052 간헐적 채식주의자 저는 주중 하루 한끼는 채식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결국 소화되어 우리 몸을 이루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간헐적으로 채식을 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채식에 관한.. kshs20.tistory.com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 채식에 대한 저의 관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말했듯,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제가 먹는 것들이 결국 나의 몸을 이루게 될 것이므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들을 위주로 섭취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 특별한 것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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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로 배우는 역사, '모기 (The Mosquito)' 서평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11. 17. 21:33
1. '역사'와 나 중학생이던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수학, 과학에는 흥미가 있어 항상 점수가 잘 나오던 과목이었고, 이 과목 못지않게, 한국사, 도덕, 기술/가정 과목은 무슨 이유에선지 항상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그 중 한국사 과목을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외우기만 하면 학교 시험에서 점수가 잘 나오며, 내용에 스토리가 있기에 암기하기도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와 관련된 과목을 잘 공부하며 한국과 세계에 관련된 역사를 익히던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정반대의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수학과 과학에만 초점이 맞춰진 학교였으며, 이 두 과목을 제외한 과목의 수업 시수는 낮았으며, 여러 방면의 지식을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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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다면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10. 25. 21:55
1. 어릴 적 달리기를 즐기던 나 나의 청소년 시절을 생각해보면 나는 굉장히 건강한 아이였다. 청소년이었기에 술담배를 하지 않았음은 당연했으며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를 이룬다는 생각에 인스턴트 위주가 아닌 집밥과 같은 몸에 좋은 건강식을 주로 먹었다. 또한 나는 음악을 즐기는 아이였다. 그래서였는지 밤에 혼자 노래에 온전한 집중을 하기위해 이어폰을 끼고 집을 나와 약 30~40분간 달리기를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보내다보니 나는 자연스럽게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육체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나는 몸에 좋지않은 여러 것들을 시작했고, 밤에 술을 즐겨 마시는 나는 운동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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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최고의 나' 꺼내기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10. 10. 21:50
0. '베스트셀프'를 읽으며, 오랜만에 책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사실 대학교의 마지막 학년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것은 굉장히 바쁜 일이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를 미룬다면 언제 책을 읽을 수 있겠는가. 내 친구는 이것저것 할 것이 많은 생활에서도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감사하게도 그 친구의 추천으로 다시 꾸준히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보도록 다짐했다. 오랜만에 책을 구매하고 읽기 시작한 책은 마이크 베이어의 '베스트셀프'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오랜만에 책을 읽었음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책의 중간중간 빈 칸을 채우며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는 과정이 있다. 나는 이 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는데, 이는 마치 자기관리 워크샵에 참가하여 강연을 들으며 활동지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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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독을 통하여 습관 만들기의 끝판왕 되기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8. 11. 13:57
1. '습관'이라는 큰 주제로 계독을 하며, 책을 읽는 방법에는 다독, 계독, 만독, 남독 등의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방법과는 상관없이 평소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골라서 읽었다. 또한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기준으로도 제목과 책 표지의 모양을 기준으로 책을 선택하고는 했다. 이것저것 내 손이 가는대로 책을 읽던 내가 최근에는 '습관'을 주제로 다룬 책을 몇 권 읽게 되었다. 그 시작은 시간관리와 자기계발의 선구자로 알려진 벤저민 프랭클린의 '프랭클린 자서전'이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이 지켜야 할 13가지 덕목을 정하고 그것을 매일 체크하는 습관을 길럿다고 알려진다. 내가 참가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의 주의력(습관) 강의에서도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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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도 조선의 선비정신이 필요할까?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9. 7. 14. 22:43
1. '틀딱'이라는 말에 관하여, 최근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는 자리에서 각자가 읽고 있는 책에 관하여 이야기 할 일이 있었다. 나는 최근 읽고 있었던 '책만보는 바보'라는 책을 소개했고, 이 책의 주인공인 조선의 선비 이덕무를 소개하며 이 책을 통하여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나의 예상과 정반대였다. "너는 무슨 그런 틀딱 같은 책을 읽니?" "그런것보다 더 좋은책 많지 않아?" 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순간 나는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최근 세계 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며, 새로운 정보들을 빠르게 받아들어야만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전에 존재하던 지식과 지혜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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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는 '어린왕자' 서평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서평 2018. 11. 20. 01:07
어린왕자생텍쥐페리 어린왕자는 나이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른 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어린왕자를 처음 접하고,중학교 시절 어린왕자를 다시 읽었으며,오늘에 이르러서 어린왕자를 다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 '어린왕자'라는 책이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것이 이제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야기, 어린왕자가 행성을 찾아다닌 이야기와 같이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0대인 제가 그 이야기를 다시 들여다보니, 하나하나의 이야기는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으며,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큰 메세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어린왕자가 사막에서 여우를 만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