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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지나간다.
30개의 글이 쌓였고, 처음으로 한 달을 채워서 글을 쓴다. 한 달을 꾸준히 한 것이 밥먹기, 화장실 가기 이외에 하나 더 생겼다.
정말 쓰기 싫은 날도 많았고, 그것이 고스란히 드러나 두세줄 쓰고 덮어버린 날도 있었지만 '한달을 채워서 쓰는 것' 자체를 첫번째 목표로 둔 만큼 스스로에게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준다.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기엔 내용적으로 아쉬움이 따르므로 생략한다
고생했고, 나름 재밌었고, 여기서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첫 스텝인 한달 글쓰기를 완료했으니
그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것이다.
다음 스텝은
1) 썼던 글 중 계획만 하고 끝났던 것들 이어가기
2)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3) 한달동안 공부일지 기록하기
정도로 추려진다.
고생했고, 고생하자. 재밌게.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