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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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 철학 하는 이유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8. 6. 8. 16:22
저는 공대생입니다. 공대생에게는 책을 많이 읽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고 나아가 철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철학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이 들어 짧게 글로 적어 봅니다. 1. 인생은 짧다. 무한한 시간을 살지 않는다. 2.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많다. 3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챙기는 것은 아주 아주 어렵다. Ex)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싶지만, 전액 장학금도 받고 싶다. 4.그러니 서로 다른 하고 싶은 일이 동시에 충돌할 때는 반드시 선택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5.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은 물론 틀린 선택은 아니다. 허나 그 선택을 할 때 좀 더 확실하고 쉽게 선택을 한다면 인생은 훨씬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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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어린왕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한마디. 길들여 지세요.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책 리뷰 2018. 5. 16. 22:28
- 생택쥐 베리, 어린왕자 사실 이 책이 내게 이런 큰 울림을 주리라 생각하진 못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 책이라고 지금까지 생각 해왔었다. 제목부터 "어린 왕자"가 아니던가. 읽다보니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지친 어른이(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마음은 어린이에서 많이 자라지 못한 성인)을 위한 책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 참 많다. 그 문구들을 인용하는 리뷰를 작성해 보겠다. 1. 술을 왜 마시나요? - 왜 술을 마셔요? 잊기 위해서 란다.- 뭘 잊고 싶은데요?부끄러움을 잊고 싶단다.- 뭐가 부끄러운데요?술을 마시는게 부끄럽구나. 참 인상이 깊은 말들이다. 술을 마시는 것이 부끄러워서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는 현실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참 많다. 부모님께 인정받기 위해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