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버섯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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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7 핀란드에게 배울 점.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8. 11:19
아래 글에서 핀란드의 의료시스템의 형식과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https://kshs20.tistory.com/244그러면서 몇가지 핀란드에도 존재하는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제 핀란드에게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 지 적어보려 한다. 1. 작은 신뢰 사회 여러번의 포스팅에서 이곳이 정말 고신뢰 국가라고 말했다. 얼마전에 다녀온 동물원의 렌탈샵이다. 5€를 내면 아주 두꺼운 옷, 양말, 장갑, 부츠 모든 것을 다 빌려준다. 일단 이 착한 가격에 감동 했다. 그리고 빌려주는 직원분이 정말 친절했다. 사실 부츠만 빌리려고 온건데 전부 빌리나 부츠만 빌리나 5€라면서 다른 것들도 빌리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때 부터이다. 한국의 렌탈샵을 생각해보자. 일단 물건을 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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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6 극락핀란드vs헬조선 ??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6. 20:33
핀란드인의 생활당연히 내가 모든 핀란드인의 삶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 만난 핀란드 친구들에게 계속 그들의 삶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았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었으면 좋겠다.1. 의료시스템아래 보이는 사진은 학교 옆에 있는 YTHS라는 작은 병원이다.먼저 어딘가 아프면 일반의와 예약을 잡는다. 이후 이곳에서 일반의와 진료를 본다. 심각한 상황이면 전문의와 예약을 다시잡는다. 심각하지 않으면 그냥 몇가지 약을 추천해준다. 이후에 다시 다루겠지만, 이 때 전문의와 예약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또한 공공의료다 보니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이후 아래에 보이는 큰 마켓의 한편에 있는 약국에 간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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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5 한국인이 보는 슬로우 라이프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4. 06:25
핀란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많이 나오는 것이 "슬로우 라이프"이다.앞선 포스팅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남들을 먼저 배려해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1. 사례들1) 기다리는 차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다. https://kshs20.tistory.com/209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면 지나가던 차가 저렇게 멈춘다. 차 입장에서 바쁠텐데도 항상 지나가는 행인을 배려하여 멈추고 지나간다. 2) 방문 열어주는 서비스방문을 닫으면 방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구조이다. 많은 사람들이 잠기는 것을 잘 모르고, 방안에 키를 넣어놓고 거실에 있을 생각에 문을 닫다가 문을 잠근다. 방문이 잠겨 전화를 하면 사람들이 와서 열어준다. 전화를 받고 오는 것도 천천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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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postmdoernism? (포스트모더니즘이 대체 뭐지)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9. 2. 4. 02:05
Actually, we are very familiar with the expression so-called "postmodernism". In architecture, draw, even in the movie. however, we do not understand about what postmodernism is. Postmodernism is "post+modernism". post mean "after or get out" Postmodernism means after modernism or gets out to modernism. That`s why we have to understand modernism if want to understand postmodernism completely.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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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감버섯 (연,蓮) 의 농장/순간 2019. 2. 4. 00:17
곧 아이폰을 쓴지도 사 년이다. 이전에 국내 회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사진을 조금 더 찍게 되었다는 것이다. 딱히 카메라를 염두에 두고 산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색감 때문인지 같은 풍경, 사물을 찍어도 더 있어 보이게 찍히곤 했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그저 감탄하며 지나쳤을 순간들이 어느덧 차곡히 앨범에 쌓인다. 종류는 하늘, 거리 정도로 소박하지만 그들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경이로움, 따뜻함, 행복함은 고스란히 남아 느껴진다. 가끔은 이렇게 나의 마음으로 보고 담아낸 세상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 보았다. 2018년 12월 10일집 근처 역에서 내리자마자 노을이 너무 예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하부 색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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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4 오울루대학 학식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3. 09:25
점심은 주로 오울루 대학의 학식을 먹는다. 처음에 있는 과일을 담고이후에 파스타와 쌀, 감자 등을 담고메인 음식 중 하나를 골라 담는다.마지막으로 빵을 원하는 만큼 잘라간다.그러면 이러한 학식이 보통 완성이 된다.음료까지 합쳐 2.60€ (한화 3300원 정도) 다른 물가를 감안했을 때 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빅맥 세트가 만원넘는다.)이다. 최대한 많이 이용하려고 한다. 학식을 이용할 때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1. 이용 시간이 정말 칼 같다. 보통 이용시간이 점심식사는 2시나 2시반까지로 식당별로 상이하다. 그런데 정말 2시가 땡 하면 정확하게 정리한다. 심지어 친구들이랑 이용시간 거의 끝에 같이 갔는데, 나는 중간에 잠깐 딴짓을 하느라 30초에서 1분정도 늦은 적이 있다. 그런데 내게는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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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11] 스쿼트 없이 하체 뿌시기, 약투에 관한 생각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건강 2019. 2. 2. 23:34
요즘 유튜브를 보면 보디빌더 및 헬스 업계에서의 약투에 대한 영상들이 자주 올라온다. 약물주사(스테로이드)에 관한 자발적인 고백 및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나는 어디 가서 헬스에 관해 자신감을 비출 정도로 전문성이 이나 구력이 있지도 않다. 내 몸부터가 일단 흔히 말하는 헬린이다.정확한 내막이나 어떤 것이 팩트인지, 그리고 몸을 보면 딱 '스테로이드네' 라고 알만큼의 지식 또는 경험이 나는 없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고, 정보들을 얻었던 유튜브라는 공간 안에서 그러한 내용들이 많이 노출되기에 내 눈에도 들어오게 되었고, 어느정도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설사 누군가 약을 써서 멋진 몸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노력의 크기는 감히 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약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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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3 핀란드의 여유로운 저녁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2. 1. 22:54
조금은 적응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저녁은 주로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다.사진을 제법 잘 찍었다. 이렇게 음식을 같이 해먹고 떠들고 나면 대략 8시 정도? 그리고는 보통 특별한 일을 하진 않는다. 지금처럼 글을 쓰기도 하고, 농구나 요가등의 운동을 한다. 과제가 있는 날에는 과제를 하려고 노력한다. 딱히 압박이 없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기는 참 어렵다. 그러나 이곳에서 그냥 여유를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참 좋다. 유럽식 라이프 스타일 인것 같다. 물론 특별히 핀란드라고 해야 맞겠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유럽의 친구들이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다. 저녁 전까지 열심이 일을 하고, 저녁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맛있게 즐긴다. 그리고 그 이후엔 각자의 취미생활을 한다. 여기서 만난 모든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