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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감버섯 (연,蓮) 의 농장/순간 2019. 2. 4. 00:17
곧 아이폰을 쓴지도 사 년이다. 이전에 국내 회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진을 조금 더 찍게 되었다는 것이다. 딱히 카메라를 염두에 두고 산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색감 때문인지 같은 풍경, 사물을 찍어도 더 있어 보이게 찍히곤 했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그저 감탄하며 지나쳤을 순간들이 어느덧 차곡히 앨범에 쌓인다.
종류는 하늘, 거리 정도로 소박하지만 그들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경이로움, 따뜻함, 행복함은
고스란히 남아 느껴진다.
가끔은 이렇게 나의 마음으로 보고 담아낸 세상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 보았다.
2018년 12월 10일
집 근처 역에서 내리자마자 노을이 너무 예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하부 색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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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0) 2019.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