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버섯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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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내가 항상 즐거울 수 있는 이유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4. 00:01
1. 나는 이웃들과 함께 산다 '나의 첫 이웃' 자취방에 처음온날, 건물 입구 앞 마당에서 혼자 이불을 털었다. 내가 혼자 이불이 터는 것이 힘들어 보였는지 앞집분께서는 내가 이불을 터는 것을 도와주셨고 나는 나를 도와주신것이 너무 감사해 번호를 교환하고 종종 반찬을 공유했다. 앞집 형과 나는 그렇게 이웃사이가 되었다. 지방에서 기숙사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로는 쭉 기숙사를 이용한 제가 자취를 하기 시작하며 위의 이야기와 같이 처음 '이웃'이라는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1인가구가 증가했다는 이유, 또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을 나누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예전만큼 '이웃'이라는 관계가 흔히 보여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것을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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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사건에 대한 생각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글쓰기 2020. 3. 23. 02:33
본 글에 앞서서 사회적으로 정말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이고, 사건의 진위(가입자 숫자에 대한 불명확성 등)를 본인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 예민한 문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고, 그에 따라 유언비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정 인물을 (미투 때 누명을 쓴 몇몇 연예인처럼) 확증 없이 비난에 목적을 두지 않고, 사건의 해결에 방점을 찍고 본다면 충분히 지금 시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글에서 앞으로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에 따라 사실이 아닌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위와 같은 관점으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생각을 정리해본다.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이 사건. 인터넷 서핑이나 뉴스를 거의 안봐서 여자친구가 말해주어서 그저께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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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통해 비추어지는 '보스'들에게 배울 점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3. 00:01
1. 미디어를 통해 비추어지는 '보스'들의 모습 명품 정장을 입고 기사가 열어주는 차 문을 통해 우아하게 내린다. 고층 빌딩의 사무실로 들어가, 비서를 통해 오늘의 일정을 체크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수많은 숫자들에 뒤덮혀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이와같은 상황은 미디어에서 흔히 보여지는 '보스(Boss)'들의 일상입니다.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보스들을 만납니다. 보스들의 유형은 다양합니다. 항상 냉철하고 사람들에게 차가운 악역의 보스, 항상 바쁘지만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는 헌신적인 보스.. 이처럼 우리가 보스를 생각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들은 정말 많고, 또 우리는 그 이미지들을 접하며 과연 어떤 사람들이 저런 보스가 되는 것일까 상상해보고는 합니다. 오늘은 제가 미디어에서 비추어지는 '보스'들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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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에 관한 생각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2. 16:23
1. 부자가 되고 싶다? 멋진 차와, 명품 옷, 그리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원없이 주문하는 것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이 같은 상황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학창시절, 많은 아이들에게 직업을 물어보면, 그들은 무엇이 하고 싶은지보다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싶다.'라고 답하곤 했습니다. 이처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일 것입니다. 이에 저는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싶다는 꿈을 꾸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2. 왜 부자가 되고 싶었는가 사실 저도 한 때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내가 입고 먹는 것의 수준을 더 높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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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 만들기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글쓰기 2020. 3. 22. 03:09
유행을 무조건 쫓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기 있는 간식 중에 '달고나 커피'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작법도 어렵지 않아서 만들어보게 되었다. 워낙 간단한 과정이고, 이미 유명하지만 그래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설탕, 커피가루, 물을 1:1:1로 섞는다.2. 계속 젓는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거품이 생기다가 이렇게 점성도가 생긴다.3. 우유 위에 부어서 섞어서 마시면 끝! 흔한 커피우유 맛에 부드러움이 강했다. 코로나로 집에서 심심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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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1. 00:01
1. 형편없던 블로그 2017년 12월, 나와 내 친구들은 회의를 위해 사당의 카페에서 모였다. 회의의 내용은 앞으로 3명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자는 것. 그렇게 '행동버섯'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8년 1월 3일, 제 블로그에 첫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당시 저와 제 블로그 운영 멤버들은 블로그 운영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에 블로그 글 작성 서식은 무엇인지, 글을 작성할 때에 말투는 어떻게 해야할지, 카테고리는 어떻게 관리해야할 지 고민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결과가 어찌 나오든, 꾸준히 글을 작성하다보면 누군가는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 하에 저희는 블로극 운영을 계속해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왜 운영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2. 나의 꿈 이전 포스팅에서 몇번 말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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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글쓰기 2020. 3. 20. 01:25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소리를 들어보렴 최백호 씨의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의 도입부분이다. 요즘들어 배우 조진웅씨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 노래를 부른 장면이 자꾸 떠오른다. 나는 예전부터 몸에서 비타민이 부족하면 상큼한 과일이 땡기고 단백질이 부족하면 고기가 땡긴다고 생각했다.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그럴듯한 이야기가 아닐까. 그리고 노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시기에 따라 문득 문득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필요한 그 노래들을 섭취하는 데 충실한 편이다. 그렇다면 요즘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낭만이란 말인가. 그럴 수도 있겠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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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를 내지 않는 비결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한달쓰기 5기] 2020. 3. 20. 00:01
1. 원래 화가 없어 화를 내지 않는다? 저는 화를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래 화가 없어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지 않느냐는 말을 종종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원래 화가 없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누구에 큰 소리를 치며 화를 낸 경험은 총 5번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제가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2. '욱하다' = 내 감정에 휩쓸리다 저는 공부를 하거나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에 있어서는 굉장히 침착함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침착하지 못할 때에는 제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어려우며, 무의식에 있는 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