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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 철학 하는 이유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8. 6. 8. 16:22
저는 공대생입니다.
공대생에게는 책을 많이 읽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고 나아가 철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철학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이 들어 짧게 글로 적어 봅니다.
1. 인생은 짧다. 무한한 시간을 살지 않는다.
2.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많다.
3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챙기는 것은 아주 아주 어렵다.
Ex)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싶지만, 전액 장학금도 받고 싶다.
4. 그러니 서로 다른 하고 싶은 일이 동시에 충돌할 때는 반드시 선택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5.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은 물론 틀린 선택은 아니다. 허나 그 선택을 할 때 좀 더 확실하고 쉽게 선택을 한다면 인생은 훨씬 풍요로워 질 것이다.
6. 쉽게 선택을 한다는 것은 이미 한번 한 선택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고 밀고 가며, 자신의 선택들에 확신이 있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줄이는 것이다.
7. 그것이 바로 철학이 필요한 이유이다.
8. 꼭 거창하게 대단한 철학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어떤 가치가 중요한가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 그리고 그 결정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철학이다.
9. 즉 행복을 위해서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철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 봅시다.
by 글쓰는 공대생, 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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