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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감상평 1(중간평)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글쓰기 2020. 3. 16. 01:15
정말 재밌게 보았던 웹툰이 있다.
그것은 바로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
요즘 그 웹툰이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되고 있다.
인생웹툰과 좋아하는 김다미, 유재명 배우님까지 출연하셔서 한 주 한주의 즐거움을 더했다.스토리는 생략하고 간단히 중간평을 하자면, '그릇이 넓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14화인 현재 ic company는 한국 요식업의 정점을 넘어서 세계진출까지 꿈꾸고 있다. 그 시작은 조그만 포차, 더 이전에는 원양어선의 고된 일이었는데 말이다.
단지 복수라는 감정 하나로 큰 그릇을 가지게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확고한 감정이 뚜렷한 목표로 작용하여 집중력을 무섭게 증폭시킨 것은 맞다.
거기다가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모토까지 있으니 좋은 사람이 계속 주변에 있게 된다.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주인공 새로이는 본인의 성장이 늦어지는 듯 보이더라도 주변을 키운다. 현이의 자책을 자신감으로, 승권이의 자격지심을 믿음으로, 이서의 메마른 감정을 사랑으로 성장시킨다. 그러면 결국 가장 성장한 것은 본인이다.
중간평이기에 이 정도 감상을 끄적여본다.
최종화인 16화까지 보고 나면 구체적으로 마저 써보겠다.'감성버섯 (호, 昊) 의 농장 >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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