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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8. 1. 8. 18:02
나도 23살이 되었다.
나는 굉장히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굉장히 멋진 사람을 많이 본다.
자극 받는다. 허나 웃긴게 나와 비교한다.
비교는 나를 더 작은 사람으로 만들거나, 더 자만심을 가지게 만들 뿐이다.
그런데도 왜 자꾸 누군가와 비교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우울 했다.
내 멘티에게 편지가 왔다.
내 성장에 첫 시작 이던 멘티 였다.
내가 처음으로 만든 멘티이자
처음으로 그 사람의 성장과 변화에 행복을 느끼게 된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마침 편지가 왔다.
내가 참 고맙단다. 자신의 이런 모습도 저런 모습도 사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고맙다는 한 마디가 내 모든 고민과 상념을 없앴다.
저 멀리 있는 내 꿈과 이상에 매몰될 필요 없다.
양손주의자가 되자. 이성적 몽상가적 꿈과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고마움
,그들의 성장을 보며 느끼는 나의 행복 그 2가지를 모두 챙기자.
내 앞의 한 사람, 내가 속한 작은 집단을 사랑하고 성장시키면
나는 분명 어느날 문득 내가 정의한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들의 꿈을 향해 같이 성장합시다. by 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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