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을 변화시킨 물건 - 1편 - 에어팟(AirPods) :: 행동버섯 (원산지: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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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생활을 변화시킨 물건 - 1편 - 에어팟(AirPods)
    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나의 생활 2018. 7. 17. 22:38

    나의 생활을 변화시킨 물건,

    오늘 소개해드릴 물건은 Apple사의 에어팟(AirPods)입니다.


    저는 2015년까지 다른 회사의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OS 이외에 다른 OS를 사용하면 어떤 편리함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구매하면 아이폰 박스 내부에 이어팟이라고 하는 이어폰이 함께 포장되어 나옵니다.

    저는 노래를 듣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떄, 심지어 핸드폰을 이용하지 않고 노트북을 이용하여 소리를 들을 때에도 이어팟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이 처음 발매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어팟을 벗어나 에어팟을 사용하자고 마음을 먹고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에어팟을 사용하며 제 생활의 어떤 부분이 변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선이 없는 버전의 이어팟


    평소 이어팟을 자주 사용하던 저로써 에어팟의 착용감은 훌륭했습니다.

    귀가 꽉 차서 외부의 소리를 차단시켜주는 다른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소리가 나지 않을 때에는 외부소리가 잘 들리는 이어팟과 에어팟의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이어팟과는 다르게 선이 없다는 점이 제 생활을 크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방 안에서 전화를 할 때, 더 이상 핸드폰을 찾아 이어폰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해야하는 것은 에어팟 한 쪽을 귀에 끼고 두 번 두드려 전화를 받아 전화를 하며 하던 일을 계속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이 없다는 것은 노래를 들으며 운동을 즐겨 하는 제게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보통 이어폰을 끼고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이어폰 줄을 타고 내려와 운동 후 이어폰이 땀으로 젖는다던가, 운동 시 끈적한 이어폰 줄이 몸에 치인다는 점이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을 사용한 이후로, 핸드폰을 작은 가방에 넣어두고 이어폰이 핸드폰에서 빠질 걱정없이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아이폰과의 빠른 반응


    아이폰 사용자에게 에어팟은 최고의 악세서리입니다.

    제가 에어팟을 아이폰에 연결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은, 에어팟의 뚜껑을 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위와 같이 한 번만 기기와 연결을 해준 이후에는 귀에 에어팟을 끼면 자동으로 에어팟과 아이폰이 연동됩니다.


    이 기능과 더불어 에어팟을 착용했을 때 누군가와의 대화를 위해 한 쪽 에어팟을 귀에서 제거 한다면 자동으로 나오던 노래가 일시정지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제가 이어폰을 핸드폰에 연결하기 위해 꼬여있는 선을 풀고 핸드폰의 단자를 찾기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 주었습니다.




    이처럼 에어팟은 저의 생활을 편리하게 변화시켜주었습니다.

    에어팟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아이폰 유저라면 한 번 쯤은 에어팟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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