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버섯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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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스님, 삶의 풍요로움을 이끄는 책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우리들의 성장 2018. 10. 31. 16:10
삶을 풍요로움으로 이끄는 책-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 의도와 결과는 같지 않다. 나의 선한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그 좋지 않은 결과를 직접 마주하게되면 마음에서는 큰 동요가 일어났고 나의 의도가 어찌되었든 선한 의도를 가진 행동을 하지 않게됨으로써 나의 존재도 의심하기 시작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를 흔드는 크고 작은 일들 그리고 그로 인한 생각들이 온전한 나의 모습을 가리고 있었고 지배하고 있었고 나의 자존감까지 깎아내리고 있음을 알아챘다. 스님의 말씀을 한마디, 한구절을 읽으며 내가 갖고 있는 경험들 지식들이 나를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과 믿음이 생겼다.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하고 나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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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feat. 공부하기 싫을 때 #2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성장 일기 2018. 10. 30. 10:00
-->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feat. 공부하기 싫을 때 #1 나는 다이어리를 쓴다. 매일 밤 오늘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 하루를 계획한다. 내일을 계획하면서 내일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 해야할 일이라는 것이 참 흥미롭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쓰면서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일 중, 해야할 일을 많이 쓴다. 하고 싶은 일은 참아야 할 일이고,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해야 할 일들은 공부, 독서, 영어공부 등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게임하기, 미드보기, 유튜브보기 등이 있다. 머리는 해야할 일들을 향하지만, 몸은 하고 싶은일들을 향한다. 그 인지부조화로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한다. 그 둘은 뭐가 다른 것일까? 3. 해야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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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기부활동, 유니세프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나의 생활 2018. 10. 29. 20:27
저번 학기, 'KB폴라리스'라는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활동을 했습니다. KB폴라리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올가른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있어야했으므로,제 인생 처음으로 경제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크게 놀랐던 부분이 있었습니다.그것은, 소비의 중요성에서 '기부하기'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올바르고 합리적인 소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에, 돈을 얼마나 잘 아끼며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가져가는 방법에 대한 교육만이 있을 줄 알았던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라는 활동이 중요하고, 여유가 있으면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는 제가 기부를 시작하며 느낀 감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UNICEF KOREA www.unice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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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아무말 대잔치 / 신영준, 고영성생각버섯 (성, 星) 의 농장/서평 2018. 10. 29. 15:49
최근에 누가 나에게 “가장 큰 고민이 뭐에요?”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나는 쉽사리 대답하기 힘들었다. 평소 고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할 정도로 다수의 고민들을 하는 나로써는 그 많은 고민들 중 하나를 꼽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많은 고민이 생긴 것도 맞지만, 보통 사람의 경우에도 참 고민하기 좋은 세상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신영준 박사님과 고영성 작가님이 실제로 고민상담을 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각 고민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하나의 고민에 대해 방대한 양의 상세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남기는 형식의 책이다. 하지만 짧다고 해서 결코 가볍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