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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기부활동, 유니세프성실버섯 (준, 濬) 의 농장/나의 생활 2018. 10. 29. 20:27
저번 학기, 'KB폴라리스'라는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활동을 했습니다.
KB폴라리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올가른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있어야했으므로,
제 인생 처음으로 경제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크게 놀랐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소비의 중요성에서 '기부하기'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올바르고 합리적인 소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에,
돈을 얼마나 잘 아끼며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가져가는 방법에 대한 교육만이 있을 줄 알았던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라는 활동이 중요하고, 여유가 있으면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기부를 시작하며 느낀 감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UNICEF KOREA
1. 여유가 있을 때에 해야한다?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평소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돈이 부족할 때에는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이러한 대학생인 제가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부자가 된다면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자' 또는 '여유롭게 되는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당장 기부를 시작해야합니다.
2. 큰 금액을 기부해야만 의미가 있다?
저는 이번 유니세프 기부를 시작하며, 매달 5천원씩 정기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금액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기부하는 습관을 먼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번에서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지금 당장 기부를 시작해야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기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바로 소액을 기부해보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3. 내가 지금 살고 있을 수 있는 이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 뿐만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동,식물들과 자연환경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으며 살고 있는 이러한 감사한 일들을 모두 돌려줄 수는 없기에,
'기부'라는 작은 실천으로 감사함을 돌려주는 행위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첫 기부는 유니세프를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유니세프 팀이 된 기념으로 팔찌를 착용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 기부하자고 말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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