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택쥐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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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어린왕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한마디. 길들여 지세요.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책 리뷰 2018. 5. 16. 22:28
- 생택쥐 베리, 어린왕자 사실 이 책이 내게 이런 큰 울림을 주리라 생각하진 못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 책이라고 지금까지 생각 해왔었다. 제목부터 "어린 왕자"가 아니던가. 읽다보니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지친 어른이(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마음은 어린이에서 많이 자라지 못한 성인)을 위한 책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 참 많다. 그 문구들을 인용하는 리뷰를 작성해 보겠다. 1. 술을 왜 마시나요? - 왜 술을 마셔요? 잊기 위해서 란다.- 뭘 잊고 싶은데요?부끄러움을 잊고 싶단다.- 뭐가 부끄러운데요?술을 마시는게 부끄럽구나. 참 인상이 깊은 말들이다. 술을 마시는 것이 부끄러워서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는 현실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참 많다. 부모님께 인정받기 위해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