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13] 헬스장을 옮기다 + 이런저런 이야기

- 한동안 운동일지를 작성하지 않았었다. 여러가지 일정으로 인해서 불가피하게 가지 못한 날도 있고, 게으름때문에 가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리고 운동을 갔음에도 운동일지를 올리지 않은 날도 세번정도 있었다.

- 육체적으로는 여유롭지만 정서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서 또렷하지 못한 요즘인데, 이럴때일수록 운동을 포함해서 내가 스스로 하자고 약속했던 것들을 잘 지키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활동들을 성실히 해야겠다.

- 어제는 하체운동을 했는데 운동 후 8시간 정도 지난 뒤에 허리통증이 슬슬 느껴지더니 오늘 하루종일 불편했다. 아마 스쿼트에서 90kg지점에서 두번정도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그 때 살짝 삐끗하거나 뭉쳤나보다. 이것을 오히려 좋은 경험으로 삼고 다시 잘 다져서 부상없이 운동하도록 해야겠다.

- 운동일지글마다 올라오는 사진 속 일지양식을 필요로해서 공유해 준 사람이 벌써 6명이나 되는데 최근에 댓글로 공유해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공유해주었다. 무뎌지거나 게을러질 때 쯤 이러한 자극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나와 함께 운동해주는 대학동기, 운동에 재미를 알아가고 있고 질문해주어서 나도 더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공감버섯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