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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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울루 대학 핀란드 교환 학생 일기#11 - 그냥 바뀌는 것은 없다.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핀란드 오울루 대학 교환학생 2019. 1. 26. 02:00
핀란드에 온지도 대략 한 달이 되어간다. 과거 무려 군대에 훈련소에서 핀란드에 교환학생을 가겠다고 생각한 나는 핀란드에 가는 것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이 있었다. 훈련소에서 불침번을 설 때의 2시간은 영겁의 시간이 이런 것이구나 싶게 느껴진다. 그 시간을 잘 때우고자 잡새각을 하곤 했다. 내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한다. 그때 가장 먼저 세웠던 계획은 "핀란드에 교환학생을 간다"였다. 교육에 항상 관심이 많고 핀란드에서 교육에 대해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군대에서 2년, 영어 점수에 6개월을, 기다림 6개월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 나는 핀란드에 있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 때문일까? 나는 교환학생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대가 컸다기보다 나라는 사람에게 엄청난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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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동으로 바뀌는 우리의 삶. 음식 남기지 않고 다먹기!!영감버섯 (건,徤) 의 농장/잔반제로 서울대 학식 2018. 10. 4. 17:49
필자는 시골에서 자랐다. 쌀농사를 지었던 큰 이모님의 손에 자랐기 때문에 음식을 남기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밥을 남기는 것은 큰일이 날 일이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그러나 성장을 하고 어른이 되니 어느새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고 있을까?? 무려 2015년 기준 하루에 15,340톤의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인당 약 3.2kg에 해당하는 양이다. 1인당 하루에 3.2kg이라니, 제법 많은 양이다. 그 중 30%의 쓰레기는 우리가 먹어서 남기는 쓰레기이다. 우리가 음식을 남기지 않기만 한다면, 무려 하루 5,000톤에 해당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http://stat.me.go.kr/nesis/me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