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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공감버섯 (연,蓮) 의 농장 2019. 1. 14. 00:29
시작하기 전에 수없이 고민하는 습관을 꺾지 못해 이 글에 닿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서는
나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다른 버섯들에게 민폐가 될까 두렵기도 했고,
왠지 블로그라 하면 타인에게 몹시 유익해야만 될 것 같은 부담이 있었다.
언제나 발목을 잡는 건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인 것 같다.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나쳤기에 스스로를 괴롭혀온 듯하다.
무엇이든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는다는 사실에 더 집중하기로 하며
앞으로 내가 남기고 싶은 기록들은
짧은 글( + 사진 )
긴 글( 서평 )
운동 일지
혼자 알기 아쉬운 것들
정도로 나누어 보았다.
최소 주 1회 포스팅을 하기로 다짐하며
그동안 기다려준 버섯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