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 밤중의 생각

행동버섯 2022. 1. 31. 01:16

만약 애인과 결혼을 하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같이 대형마트 장을 보는 것이다.
카트를 끌며
이것저것 간식을 고르고
시식코너도 서성이며
장을 보고 싶다.

내 마음 속 영원한 가객
광석이형의 '변해가네'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